서울시 청사에 대한 기사 몇개를 내 맘대로 조합해 봤다.

우석훈씨의 칼럼을 보다.

청사 해체는 이미 2006년 시작되었다.
http://news.empas.com/show.tsp/cp_ch/20060220n00309/?kw=%BC%AD%BF%EF%BD%C3%20%3Cb%3E%26%3C%2Fb%3E%20%C3%BB%BB%E7%20%3Cb%3E%26%3C%2Fb%3E
↑2006년 2월 20일 조선일보 기사

계획이 나온 것은 그보다 더 오래전의 일이었고 62년과 86년에 증축된 신건물이 먼저 해체되었다.

구 청사는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리모델링될 예정이었으나  서울시청 뒤의 태평홀은 유지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등급인 D,E등급이었다.

http://news.empas.com/show.tsp/cp_sv/20080825n17773/?kw=%BC%AD%BF%EF%BD%C3%20%3Cb%3E%26%3C%2Fb%3E%20%C3%BB%BB%E7%20%3Cb%3E%26%3C%2Fb%3E

↑SBS 8월 25일자 기사

http://news.empas.com/show.tsp/cp_ns/20080824n02810/?kw=%BC%AD%BF%EF%BD%C3%20%3Cb%3E%26%3C%2Fb%3E%20%C3%BB%BB%E7%20%3Cb%3E%26%3C%2Fb%3E

↑뉴시스 8월 24일자 기사


그리하여 서울시는 리모델링된다고 해도 안전에 문제가 있는 태평홀에 대해서는 해체를 결정한다...

여기까지는 별 문제가 없는 대목이다. 그저 세워놓고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건물 내부를 이용하려는 목적이었다면 이용할 수 없게 되어버린 부분을 흉물스럽게 방치하기 보다는 철거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겠지만, 문제는 다른데 있다.

문화재청이 2002년에 서울시청사를 문화재지정반대했다는 2002년 기사는 찾지 못했다.

다만 태평홀의 사적적인 가치에 대해서는 논란이 일고 있었던 모양이다.

http://news.empas.com/show.tsp/cp_hn/20080220n19606/?kw=%BC%AD%BF%EF%BD%C3%20%3Cb%3E%26%3C%2Fb%3E%20%C3%BB%BB%E7%20%3Cb%3E%26%3C%2Fb%3E

↑한겨레 2월 20일자 기사

그런데....

그저 단지 신청사를 짓기에 불편하다는 이유만으로 문화재를 해체했다면 이건 미친짓이다. 쉽게 말하자면 숭례문이 교통에 장해가 된다고 철거해버리는 꼴이다.

또한 서울시가 주장하는 D,E등급에 대해서 문화재위원회는 이렇게 말했다.

http://www.naeil.com/News/politics/ViewNews.asp?sid=E&tid=4&nnum=420052

↑내일신문 8월 28일자 기사

안전성에서 문제가 없었다는 점이 증명된다면 서울시의 주장은 완전히 공중에 떠버리는 것으로 문화재 파손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게 될 것이다. 또한 문화제는 보존 자체로도 의미가 있는 만큼(숭례문을 어디 리모델링해서 이용했던가? 실제로 들락날락했던가?) 건물이 사람이 들락날락하기에 위험하다면 위험한 건물만 들어가지 않게 하면 되는 것 아닌가? 그런만큼 이번 서울시의 조치는 상당히 웃기는 행위가 된다.

다만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275970

↑중앙일보 8월 26일자 기사

위 기사에서 보이는 것 처럼 12년 사이에 부식이 심하게 진행되었다면 양쪽의 말이 다 맞는 셈이 될지도 모르겠다. 70년이나 멀쩡히 버티다가 10년사이에 폭삭 무너질 지경이 되었다는 건 뭐 좀 이상하긴 하지만 말이다.

그건 그렇고 이 사실을 지적하는 사람 중 이런 사람이 있어서 나는 그저 서울시만 비판할 수가 없어져 버렸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07160.html

↑한겨례블로그 8월 28일자

서울시의 주장은 비록 옳지 않은 것이지만 어찌됐든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이러 해서 이럴 수밖에 없다.

만약에 안전진단에서 거짓으로 D,E가 나왔다면 모르겠지만 실제로 D,E등급이 나왔다고 한다면 규정에 따라서 해체 복원하겠다는 서울시의 주장은 일단 그 사실만으로는 인정받을 수 있는 말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저 의견같은 경우

"내가 보기에 건물이 무너질 것 같지 않다."
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차라리 그런 등급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라는 의견이었다면 또 모르겠다. 내지는 건물 안전도에 대해서 다른 근거를 들이대었다면 또 모르겠다.

내가 보기에는 이라는 말을 하는 사람...

그래서 과연 문화재청은 일관적으로 태평홀 보존을 추진했을까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위의 조감도는 올해 2월 확정된 신청사 디자인이다. 쉽게 말하자면 태평홀은 이미 헐리게 되어 있었다. 그것을 서울시에서는 해체 복원하기로 했었다. 그 근거로 

http://www.segye.com/Articles/NEWS/WHOLECOUNTRY/Article.asp?aid=20080218003115&subctg1=01&subctg2=
↑세계일보 2월 19일자 기사

이미 문화재위원회에 이 디자인으로 심의를 통과했다.
이 기사를 통해서 볼 때 문화재 위원회는 갑작스레 입장을 바꾼 꼴이 되는데...
이 입장변경에 대한 기사는 어디에도 없다.

도대체 입장을 바꾼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지금까지 수차레에 걸쳐서 딴지를 놓은 것을 올 2월 간신히 통과시켰다고 좋아하다가 문화재 위원회는 8월 7일에 또다시 서울시의 뒤통수를 친다.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01&cm=%ED%97%A4%EB%93%9C%EB%9D%BC%EC%9D%B8&year=2008&no=492763&selFlag=&relatedcode=&wonNo=&sID=
↑매일경제 8월 7일자 기사

권고가 내려진 것은 해체를 불과 10여일 앞둔 8월 7일. 문화재위원회의 저의를 짐작할 수 없게 만드는 부분이다.
처음부터 해체는 불가능이라고 해서 디자인을 각하시켰던 건 이해할 수 있지만 결정후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은 심히 보기 좋지 않은 모습이다.

그렇다면 추론할 수 있는 가능성은 두가지이다.
1. 문화재위원회는 태평홀이 헐릴것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 
2. 마음이 바뀌었다

1번의 경우는 서울시의 의도적인 조작에 의한 것일 수 있지만 8월 7일 이전에도 종종 서울시청에 대한 발언이 나왔던 것으로 보아 있을 수 없다.
그렇다면 2번의 경우인데, 이제와서 사적지정이라니... 헐리기 전에 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쉽게 말하자면 보존이 그렇게까지 필요한지 아닌지에 대해 고민하다가 서울시가 선공을 하자 에라이 하면서 내지른 셈이 된다.

서울시의 태평홀 해체는 심히 유감이다. 그러나 문화재위의 미온적인 태도가 본 사태를 불러왔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http://news.empas.com/show.tsp/cp_rc/20080828n13416/?kw=%BC%AD%BF%EF%BD%C3%20%3Cb%3E%26%3C%2Fb%3E%20%C3%BB%BB%E7%20%3Cb%3E%26%3C%2Fb%3E
↑연합뉴스(오세훈 서울시장의 해명발표) 8월 26일자 기사

나에게는 펙트를 추려낼 능력도 없고 진실을 판단할 머리도 없다. 다만, 내 생각은 저렇다는 것이다.

문화제 위원회가 좀더 처음부터 강경하게 사적으로 지정했더라면 공연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었을 것이고 건물도 잃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서울시에 대해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않고 그저 설계안 각하만을 일삼다가 승인을 해주고 승인해 준 것을 시행하기 직전에 이런 조치를 취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도무지 공감할 수가 없다.

서울시가 태평홀을 해체한 행위 자체는 잘못된 것이지만, 그 빌미를 제공해준 문화재위원회에 대해서도 그다지 좋은 감정을 가질 수가 없다.

※본문중 틀린 부분이나 자의적인 해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잘못된 사항은 피드백을 부탁드립니다.

by 코코볼 | 2008/08/28 16:23 | 사회 | 트랙백(2) | 덧글(6)

국군이 싸움꾼이 안되면...?

뭐??병시나??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08081814102369936&linkid=20&newssetid=455&from=rank

링크된 뉴스기사

저 뉴스기사에서 실제로 문제가 될 발언은
“북한은 남측이 대북 강경정책을 펼때 도발해 정부를 곤경에 빠뜨리고 남남갈등을 부추길 개연성이 있다”
요거다.... 이 발언에 대한 논란은 일단 차치하고.

포스트에서 꼬집은 내용만 이야기하겠다.

이국방의 전문싸움꾼이 된다고 하는 발언은 국군의 정예화를 논한 것이지 저 발언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 아니다.

전문싸움꾼 강한군대가 되지 않으면? 손발 자르고 눈을 감은 채 상대에게 맞춰 싸우라는 것인가?
도무지 링크한 저 블로거의 의견을 이해할 수가 없다.

싸움꾼은 국회에서만 보고 싶다.. 라든가, 싸움꾼이라니 이명박과 같은 급이구나.. 라든가 알 수 없는 비난이다.

이글루스의 지적 레벨은 생각보다 낮다.
나는 어차피 세상은 넓고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런 내용의 글에 찬동한다는 덧글이 달릴정도니 이글루스의 일부 수준은 현저히 낮다고밖에 생각할 수가 없다.

또한 전문싸움꾼 발언의 연장선에는 오늘부터 시작된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연습1)이 있는데,
이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도 의문이다. 난독증이 아니라면 기사에 나와있는 건 봤겠지만...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정리하자면 군인이 항상 가상적을 내지는 주적을 염두해두고 그에 대해 이길 수 있는 태도를 견지하는 것이 나쁘다고 생각한다는 저 포스팅을 쓰는 정신상태를 이해할 수 없다.

이어지는 내용

by 코코볼 | 2008/08/19 16:14 | 사회 | 트랙백 | 덧글(21)

삼양라면은 젖소로 만들어요 안심하세요!

.....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3&dir_id=1309&eid=ux6sT7sb+e74nooPYndUDIKBcGA0Ytk9&qb=u+++57bzuOkgwaW80g==&pid=f4sXYdoi5UdssZCHFessss--044742&sid=1GRVW0O5fUgAAAUzIvAAAAAi
우선 저런 개념없는 글을 적은 네티즌에게 한마디 해 주고 싶다...

개쉐야...삼양라면은 육우로 만든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694086

정말 무섭다...
젖소로 만든다는 건 대체 어느사람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보고 안심하라고? 국내산이니까?
미국산 쇠고기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30개월 이상 소의 상당수가 젖소라는 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삼양라면이니까 안심하라고?
만약 농심에서 농장이 있고 젖소로 라면을 만든다고 했으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광우병라면이 되었을 것이다.
당연히 사실무근이지만 저 젖소를 가지고 안심하라고 하는 걸 보면... 우리나라 네티즌 레벨을 알만하다.

기본적으로 삼양라면 50에 오뚜기 30 농심 20 (농심 이놈아들은 마트에서 세일을 안한다.) 비율로 라면을 먹어온 나지만...

라면 자체보다 그걸 먹으라고 강요하는(불매운동+판촉운동이라니 멀티로 잘들 뛴다) 네티즌들 때문에 삼양라면이 싫어질 정도다.

농심라면에 대한 근거없는 비난도 쏟아진다.
2007년2월 이후로 MSG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마치 삼양은 사용하지 않는데 농심은 사용한다느니...
GMO를 사용한다느니...
별 소리를 다 한다.

그리고 농심이 뭐 친일파 기업이네... 어쩌네 하는데... 그건 어디서 나온 근거를 들고 말하는 건지 모르겠다.... 롯데랑 계열분리된게 어언 25년이 넘는데 롯데계열사네 어쩌네 하는 것도 모르겠다...
사돈의 사돈이 조선일보라던데... 사돈의 사돈이니까 뭔가 있다고 하는 이유도 잘 모르겠다.. 여러분은 사돈의 사돈하고 그렇게 친한가?

그리고 삼양라면이 우지파동전에 1위였다는 근거는 어디서 들고나온건가? 이미 84년부터 역전되고 있었는데....
대체 삼양빠돌이들은 어째서 죽은척 하고 있다가 여기저기서 들고 나오는 건지..(저 우지파동 때문에 삼양에 동정표 주자는 내용은 지금 나온게 아니다... 계속 꾸준히 나오고 있었다..)

마치 삼양라면이 도덕적으로 우수한 기업이고 거기다가 위대한 기업이라는 무언가 착각에 빠져있는데... 어차피 그냥 라면회사다.
게다가 여러분이 비난하는 농심에게 업계선두를 넘겨준 무능력한 회사다.(굳이 우지파동이 아니더라도 삼양의 경영실패는 여기저기서 보인다)
요즘 농심을 욕하기 위해서 삼양라면을 여기저기서 재조명하고 어디보면 마치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듯이 위대한 삼양님.. 이러면서 찬양하는 글이 보인다... 그러지들 마라...
잘못한 건 농심인데 칭찬을 삼양라면이 받는게 웃기지 않나?
음모론 좋아하는 네티즌들은 처음 삼양라면을 대안으로 제시한 사람을 알바로 보는 게 옳지 않나?

여하튼 나는 저 글 읽으면서 삼양라면 지지하는 사람들 상당수의 생각을 알겠다. 그냥 웃긴다. 니들.....

그리고 지금 농심이 독점기업인거랑 그들이 삼양라면을 독점기업으로 만들려는 거랑 이름 바뀌는 거 말고 무슨 차이가 있는 지 모르겠다.

줄기차게 제기하는 의혹들은 대부분이 거짓부렁이고... 
바퀴벌레/나방 라면은... 식약청에서 이미 구라임이 밝혀졌고(식약청 못믿겠다면 아무것도 먹지 마라.. 당신네들이 먹는 인스턴트 식품 전부다 식약청에서 관리한다.)
오히려 삼양라면 옹호자들은 너트가 나와도 사과했으니 괜찮다! 라고 한다...
생산량이 1/7도 안되는 삼양라면에서 비슷한 시기에 엄청난 문제가 터졌는데... 오히려 무죄선고를 받은 농심은 그 원죄를 안고 가야한다는 게(삼양은 완벽하게 제조공정문제로 밝혀졌다 http://www.hk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13958)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미 이 운동은 소비자 운동이니 뭐니 하는 탈을 쓴 정치적 희생양 찾기일 뿐이다.

다음 아고라에서는 연일 농심이 죄가 있건 없건 사과를 했건 안 했건 희생양으로 삼아야 한다는 글이 올라온다.
전부 미친거 아닌가? 정치권력화 하려고? 아고라의 힘을 보여주자고? 기업을 무너트리자고?

전부 미친거 아냐?

젖소로 만들어도 안심하세요라는 문구는 그 네티즌 나부랭이들의 종합적인 결과물이다.
너트가 들어가도 상관없다. 그렇게 존나게 문제삼던 젖소인데도 상관없다(젖소가 아니라는 게 진실이지만!)
처음 제기되었던 건강권 문제는 어디 300km밖으로 날아가고 오로지 무의미한 기업 죽이기 전쟁만 남았다.
오히려 열등기업에서 출발해 히트상품을 내면서 독점기업이던 삼양식품에 드라마틱한 역전을 해낸 농심이
뒤집힌 순위를 어떻게든 만회하고자 발버둥치는 삼양에게 휘둘리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건 나뿐일까?

우지파동을 이용했다고 떠들어대는 사람들은... 그 이전에 이미 순위는 역전되어 있었고 심지어 농심이 우지가 안전하다고 선전했던 사실은 아는 걸까?

나는 농심 불매운동에 반대한다.


이 블로그를 만들고 나서 처음으로 중립이 아닌 반대에 서겠다.
나는 농심불매운동에 적극적으로 반대할 것이다.
그렇다고 농심 촉진운동따위를 하는 일은 결코 없겠지만... 불매운동에는 적극적으로 반대할 것이다.
거짓부렁으로 말도 안되는 소리로 이미 잘못을 인정하기 시작한 회사를 탄압한다는 건
그들이 질리도록 떠들어대는 무저항 시위대에 대한 경찰의 폭력진압과 뭐가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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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결론 전에 잡설....(말하자면 break time)
삼양라면이 맛있는 라면이니까 너도 무조건 삼양라면 먹어라... 이게 말이 되나?
솔직히 나도 정말 삼양라면 많이 먹는데...삼양라면이 맛있어서 먹는 게 아니고 마트에서 싸게 파니까 사다 먹는다...(농심 이 씹라들은 세일을 안한다)
딱히 농심라면이 싸다면 삼양라면을 고집할 이유가 전혀 없는 셈이다.
솔직히 그건 그거대로 맛있고 이건 이거대로 맛있다... 삼양라면 중에는 수타면이 좀 맛있었는데.... 농심라면중에는 짜파게티(사천짜장)이 좀 괜찮았다.
아.. 컵라면은 삼양라면 컵라면 전부 맛 없다 -_-;; 이건 진실. 맛있는 라면 컵라면으로 나온거 먹다가 욕할뻔 했다... 끓여먹는 건 그나마 괜찮은데(군대에서 뽀글이로 많이 먹었다..) 이거 컵은 원...(그래도 서든어택 쿠폰 주니까 자주 먹는다..)
아.. 그리고 농심에서 나온 신라면 컵도 병맛이다.... 이걸 사람 먹으라고 만든건가... 싶을 정도...
농심은 맨 처음 큰사발 시리즈가 좀 괜찮은 것 같다.
큰사발 짜장이.. 요즘 새로 나온 짜파게티 컵보다 맛있다고 느끼는 건 나뿐일라나..(그런데 사천짜장 컵을 먼저 먹어서 그런지.. 짜파게티 컵은 좀 -_- 사천짜장은 맛있는데..)
그러고보니.. 군대에서 보급으로 삼양라면 컵라면 육개장을 줬을 때.. 우리는 모두 부숴먹었다... 도무지 이건 끓여먹었을 때 인간이 먹을 맛이 아니었다...
나중에 농심 => 삼양 이렇게 다시 바뀌었는데.... 그 때 확실히 알겠더라...
삼양은 아직도 컵라면에서 농심 따라오려면 멀었다...
아... 야쿠르트는 괜찮던데... 특히 왕뚜껑이랑 비빔면.. (근데 팔도라는 브랜드가 원래 있었는데 야쿠르트에 흡수된건지 아니면 그냥 야쿠르트 산하브랜드였는지 아니면 팔도가 따로 독립된건지 모르겠다....지금은 야쿠르트 산하라고 생각해서 쓴 것뿐)
------------

결론은 맛있다고 생각하는 라면을 먹어라....
그리고 농심이든 삼양라면이든 뭔가 불매운동을 하려면 대단한 근거를 가지고 해라.(이랜드 불매운동처럼 수많은 사람들의 생존권을 지멋대로 좌우하는 기업이라든가) 그저 어설프게 사기를 치면서 그것도 타기업 홍보를 겸해서 하려면 그건 불매운동이 아니라 블러프다.  어디서 소비자를 전부 우민화시키려고 하는 건지 모르겠다.
마치 숭고한 민족기업 삼양의 1위자리를 불법적으로 비겁하게 뺏어간 반민족적 악덕 기업 농심에 우리들이 일침을 가해주마...라는 그 논조와 의지는 어디서 나오는 건지 모르겠다.
농심은 지난 15일인가 16일인가 공식적으로 회장이 나와서 사과를 했다... 그런데 아고라인지 싸움터인지에서는 회장나오라고 난리버거지다... 검색의 생활화...

by 코코볼 | 2008/07/18 15:56 | 사회 | 트랙백 | 덧글(6)

금강산에서 관광객 북한군 총에 맞고 사망.

http://news.empas.com/show.tsp/cp_cb/20080711n13363/?kw=%B1%DD%B0%AD%BB%EA+%B1%DD%B0%AD%BB%EA+%B1%DD%B0%AD%BB%EA+%7B%7D

밥먹고 있는데 TV에서 갑자기 뉴스속보라면서 흘러나왔습니다...

큰일이군요 기껏 화해무드가 되나 했더니 이런 식이라니...

제발 무언가 오해가 있었기를 바랄 뿐입니다.

by 코코볼 | 2008/07/11 15:13 | 정치 | 트랙백

아무래도 이제 인터넷 세상은 미친 것 같다.....

http://search.ytn.co.kr/ytn/mov.php?s_mcd=0103&key=200806291143104587

지금 이 상황이 시위대를 응원하고 폭력진압을 어쩌고 저쩌고 할 상황인가?
그리고 그 반대로 시위대를 욕하고 경찰을 두둔하는 사람은 제 정신인가?

아니 그 이전에 우리나라에서 지금 저런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 부끄럽지도 않나?

시위대든 정부든 너희에게 우리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므로 전쟁을 선포한다!
이런 뜻 아닌가?

전쟁1)이 꼭 국가와 국가간에만 하는 것인가?

전쟁에 어떤 명분을 들이밀어도 과연 옳다고 할 수 있을까? 성전이라는 게 있기는 한가?

시위에서 사망자가 나올날이 머지 않았다.

분명 몇주전까지 시위의 폭력성 운운하면

"경찰의 폭력성" 을 걸고 넘어지던 사람들이 이제 슬슬 시위가 격화되면서 양쪽의 폭력성이 다 보이게 되자

"원래 시위는 폭력을 동반하는 거다. 그딴거 따지지 말고 시위의 목표가 중요한 거다"

이렇게 씨부려댄다. 니들 웃긴다 진짜.

그리고 이글루스에 쳐 올라오는 반쪽짜리 사진들. 니들 주장을 위해 필요한 건 알겠는데, 그러려면 니들의 음지도 들고 나와서

이런건 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시위라는 걸 좋은 거 나쁜 거 없이 전부 끌어안으려니까 니들이 병맛인거다.

니들이 뭐라고 했더라...?

처음에 거리행진은 앉아만 있으니까 정부가 말을 안 쳐들어서 우리는 청와대로 가야겠다.. 라고 했다.

그런데 그걸 진압하니까 "폭력진압"이라고 했다. 그 당시에는 지금보다 당연히 진압강도가 비교도 안되게 낮았다. 물대포도 당연히 안 쐈고 그놈의 명박산성도 안 쌓았다.

그런데 지난 한달동안 폭력은 에스컬레이션화되었다.

내가 없는 걸 지어내서 하는 말도 아니고, 분명 시위대는 경찰 버스를 밧줄로 끌었고, 유리창을 부쉈고 전경을 폭행했다.

나는 왜 그러는지 이유를 잘 모르겠다.

단지 인터넷에서 갈겨대는 찌질이들의 글을 보면 경찰이 자신들을 폭행했으니 정부의 개 전경 나쁜놈들도 맞는게 뭐 어때? 한다..

그리고 내지는 우리는 안 그랬고 그거 전부 경찰의 프락치, 스파이, 자작극이다. 라고 한다.

그리고 시위대에 배후가 있다는 경찰의 프락치론(?)에는 웃기시네 그런게 어딨냐 바보야... 라고 한다...

아니... 이쪽에 음모론이 없는 게 확실한데, 왜 저쪽에는 음모론을 그렇게 줄기차게 제기하나...?

혹여 덧글에 그 음모론을 다시 제기할 속셈이면 다 삭제할 거니... 그렇게 알라.... 음모론 즐이다...

시위대는 행동의 동기가

광우병 미친소 먹기 싫으니 들여오지 마라... 그리고 그러는 김에 정권도 퇴진하고.... 대안은 모르겠지만 일단 니들부터 내려오고 봐라. 그러니까 전경좀 패도 되고 악의 근원 조중동에는 오물투기도 괜찮고 경비원 폭행도 괜찮고 낙서도 괜찮고 아 맞다 광고 내려는 회사들은 싸잡아서 욕하고 불매운동하자고 협박하는 게 좋겠군....아.. 그리고 우리를 막고 있는 전경은 눈엣가시... 일단 인터넷에서 욕하고 오긴 했지만 그걸로는 분이 안 풀려..

그리고 그 결과는

사진출처 : 한국일보http://search.empas.com/search/img.html?q=%C6%F8%B7%C2%BD%C3%C0%A7&ef=0&e=1&tc=0&wi=35&wm=3d&n=0&fv=V&n=3&cw=642


이럴 때 존나 패는 거다 ↑

굿잡이다.... 시위대 멋쟁이....

그리고 시위를 막고 있는 경찰의 사고회로는 이렇다.

더러운 시위대들.. 맨날맨날 잠도 못자고 이게 뭐하는 짓이람... 쇠고기고 나발이고 니들을 씹어먹고 싶은 심정이다...
뭐하러 청와대를 간다고 지랄들이야... 반정부 구호는 왜 외치는 거야... 아니 대체 우리가 니들 막으려고 나온게 그렇게 잘못인가?
그럼 경찰이 시위하는 걸 보고 곱게 모셔다가 청와대에 데려다 주리? 이래선 진짜 끝이 없겠다... 마침 위에서 세게 함 해보라는데..
분위기 타고 해볼까?

그 결과는...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ctg=12&total_id=3206933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207591

↑니들이 말하는 그 빌어먹을 중앙일보도 보도한다....
오히려 인터넷 찌라시보다는 이쪽이 좀 나아보이지 않나? 필터링이 필요한건 마찬가지지만.2)


뭐...

http://www.washingtonpost.com/wp-dyn/content/video/2008/06/10/VI2008061001983.html

독일신문 떡밥은 어떻게든 해볼지 모르겠지만... ↑이건 어떻게 할건데...?

국제적 망신이다 아주...

그거 알고 있나...? 2002년 월드컵 전에 외국에 나가서 한국에 대해 물으면 한국이 뭔데...? 하는 외국인들...
88올림픽! 해봐야 가물가물해 하고 한국전쟁! 해봐야 관심도 없고... 그러나 시위하는 나라! 하고 기억해주던 것을...

저걸 보면 우리나라에 대해 대체 무슨 생각을 할까...? 민주주의가 뿌리깊게 박혀서 경찰따위 우습게 보고 시위할 수 있는 대단한 나라다! 라고 생각할까?


그리고... http://www.tagesschau.de/ausland/bseprotest2.html

요즘 돌아다니는 전설의 독일 뉴스 떡밥.

한국 시위문화고 진압레벨이고간에 세계적으로 슬슬 비웃음거리로 전락중.



그런데... 지금 인터넷에서는 한쪽 편들기가 극성이다.. 나는 너무 무섭다.. 세상은 미친 것 아닌가? 그 앞에서 지금 싸우고 다치고..

분명 얼마안가 사망자까지 나올 태세다 이건...

그렇게 하면 어느쪽에 정당성이 생기는지 의문이다.

그리고 누가 먼저 시작한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일이 어떻게 되어가는 지가 중요한 것 아닌가?

시위대가 청와대 진출을 시도한 시점부터 폭력진압은 시작되었고, 경찰이 폭력진압을 하면 할 수록 시위대의 무기도 강력해진다.

완전히 악순환이다... 미친 거다....

소가 미친게 아니라 소 때문에 사람들이 미쳐가고 있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양비론을 오늘만은 들고 나와야겠다.

그만좀 해라... 싸우지들 마라... 시위나가는 80%는 비폭력적이지 않나? 20%의 미친자들 때문에 경찰과 싸우고 경찰은 20%의 미친자들 때문에 80%를 모두 미친자로 보고 스스로도 미쳐가고 있지 않나?

해답따윈 바라지도 않는다.. 단지 이 미친 사태가 어떻게든 해결되길 바랄 뿐이다... 나는 결론을 내릴 힘도.. 머리도 없다...

다만 지금 이 상황이 미쳐있다는 것만은 깨달았을 뿐이다...

인터넷에서 전쟁을 하고 있는 너희들도 모두 포함해서 말이다.



각주

by 코코볼 | 2008/06/30 08:59 | 트랙백(7) | 덧글(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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